4월 5일은 나무를 아끼고 잘 가꾸도록 권장하기 위해서 대한민국 정부에서 정한 식목일(나무심는 날) 입니다. 꽃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외국인 유학생은 신청하세요.
1. 일시
4월 2일(토) 10:00~15:00
서울 용산구 후암로 28가길 22 공원
*꽃나무 후원: 용산동사무소
2. 신청방법
외국인 유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3월 30일까지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이름, 나라, 학교, 전공, 전화번호, 이메일)
*예) 아일라르, 투르크메니스탄, 연세대학교, 국제경제학, 010-****-****, nglforum1@gmail.com
3. 일정
09:30 서울역 12번출구에서 만남
10:00 후암동 공원에서 꽃나무 심기
13:00 점심식사
14:00 누가 더 예쁘게 심었나, 글짓기, 동영상/사진 컨테스트 등
15:00 시상 및 폐회
4. 문의
nglforum1@gmail.com, 010-8957-6444(멘토 김성철)
외국인유학생들의 꽃심기 체험
식목일을 앞둔 4월 2일(토) 외국인 유학생들이 진영, 장성욱, 배기석, 김성철 멘토와 함께 용산구 후암동 공원에서 꽃심기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식목일 체험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 6명이 2인씩 3팀으로 나뉘어 각자의 아이디어로 정성들여 꽃을 심어 봉사에 흥미를 더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유학 온 우스만(Usman, KAIST)과 브루키나 파소에서 온 엘라(Ella, 덕성여자대학교)가 한 팀이 되어 꽃으로 알파벳 A자를 만들며 "A는 로마자의 1번째 글자로 한국으로 유학 온 우리들이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전진하자는 마음으로 Advance와 우리 멤버 Aida를 표현했습니다"고 답했다.
브루키나 파소에서 온 파이살(Fycal, 전북대학교)과 인도에서 온 미니(Meenakshi, 덕성여자대학교)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 나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인도, 브루키나 파소를 꽃으로 만들어 봤어요"라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에서 온 아이다(Aida, 한국학중앙연구원)와 러시아에서 온 소피아(Sofia)는 "여기 계단이 보이시죠? 우리 인생처럼 하얀색도 있고 검은색도 있지만 쉽게 살자. 항상 고민하지말고 계속계속 올라가세요"라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봉사에 참여한 유학생들은 "우리나라에는 식목일이 없지만 한국에서 외국 친구들과 함께 꽃심기 활동을 하니, 마음이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야외에 나와 한국의 식목일 문화를 체험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행사 후 장성욱 멘토님이 준비해 주신 기념품(T셔츠 각 2벌)을 주시며 "다양한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을 환영합니다. 이번 식목일 맞이 꽃 심기 봉사가 비록 작은 행사지만 국적을 초월해 용산의 아름다운 환경을 만드는데 함께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향후 다시 초대하겠습니다."고 약속했다.
기사문의 nglforum1@gmail.com